미리 캔버스에서 리플릿을 만들어 봤다.
아이들 어린이 집에서 놀이터 지도를 만드는데 내가 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도전해 봤다. 미리 캠퍼스라는 사이트에서 기본 탬플릿이 있기 때문에 수정과 삽입 삭제 정도만 하면 간단히 만들 수 있다.
입맛에 딱 맞는 게 없어서 여러 가지 예제들을 보고 복사 붙여넣기 열심히 하며 만들었는데 한 시간가량 더 해야 할 것 같다. 하.. 하루 종일 했는데 정~말 손에 안 익어서 너무 힘들다.
사실 예전에 스마트스토어 할 때 가입해 두고 상세페이지 만드느라 써 본 적이 있다. 그런데 알다시피 처음 할 때는 기능도 방법도 서투르고 익숙하지 않아서 저장도 안돼서 날아가기도 하고 뭐.. 좋지 않은 경험이 있었다. 그런데 엊그제 김미경 TV 에서 미경 선생님이 미리 캠퍼스 언급을 하시며 요즘엔 쉽게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어 있다. 다~ 할 수 있다. 다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얘기한 게 생각이 났다.
그래서 진행 중인 지도 만드는게 생각났다. 마침 관련 내용으로 회의도 있었고 수정할 사항도 있었다. 사실 아이 친구 어머님이 어느 정도 아니 완성을 해 놓으신 게 있는데 리플릿 형태로 수정이 필요했다. 추가 내용도 들어가야 하는데 내용은 내가 제일 잘 알기 때문에 매번 그분께 전달하는 문제도 그렇고 차라리 시간이 좀 걸려도 내가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. 계속 부탁하는 것도 참 죄송스럽고.. 그 어머님도 나 때문에 하게 된... ㅠㅠ 남에 시간 빼앗는 게 제일 나쁘다. 돈으로도 살 수 없고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황금 같은 시간을.. 나로 인해 아마 많이 쓰셨을 거다.
무튼 오늘 한 건 이만큼이다 . 3단 리플릿 내일은 빈칸 채우고 가로 줄을 가로세로 크기 바꾸고 빈칸 채우고 여백 조절해서 작게 만들 예정이다. 아마 빨리하면 2시간이면 다 할 듯하다.
만들어서 배포한다는데.. 신경써서 잘 만들어야겠다.
이 정도로 오늘 하루 종~일 아무것도 못하고 미리 캔버스에서 이것저것 만지면서 느낀 점. 닥치니까 하게 되더라. 그리고 다음에 무언가 만 들일이 생기면 뚝딱 만들 수 있을 것 같다. 생각보다 쉽고 다양하고 편하게 되어 있다. 예쁘기 까지. 명함 전단지 어깨띠 부채 뭐.. 없는 게 없다. 템플릿 디자인도 다 있어서 텍스트만 수정하고 사진 정도만 추가해도 좋다.
시간을 쓴 만큼 나에게 얻어진 건 분명 있다. 나에게 능력이 하나 추가된 느낌?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제 어떤 것이든 뚝딱 하면 나올 것 같다 ㅎ 뭔가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다.
김미경 쌤 감사합니다. 미리 캠퍼스 감사합니다. 우리 어린이집 원장님과 큰 아이 친구 어머님 감사합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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